개미 
'Les Fourmis'
베르나르베르베르 저
2010212073 양민규
 '개미' 사람에겐 아주 하찮고 살다보면 쳐다볼 일도 없게 되는 그러한 생명체이다. 이런 생명체가 한 작가의 집요한 관찰로 많은 사람에게 흥미와 탄성을 전달해주었다. 당시 이 책이 유명했던 시기엔 거의 모든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 이 책을 걸어 놨었다. 항상 하찮게 생각하게 하던 개미라는 존재에 사람들은 매료되고 읽고 또 읽었다.

 이 소설의 매력은 구체적 묘사와 계속되는 수수께끼였던 것 같다. 이 소설후에 많은 매체에서 성냥개비를 이용한 수수께끼를 문제로서 제시해왔었다. 그 정도로 이 소설의 파급력은 강했고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이런 파급력은 어디서 온 것일까. 내 생각엔 곤충이라는, 동물보다 하찮아 감정을 이입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그런 대상에 감성을 부여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단순히 감정을 이입한게 아니라, 다른 종(인간)과의 대화, 모험, 감정의 변화 등을 적절하게 그리고 사실적으로 조합하여 책을 읽는 도중 잠이라도 들으면 책에 대한 내용을 꿈꿀만큼 흥미로왔다.

만약 단순히 감성적인 면을 집어 넣어 묘사했다면 개미를 주제로한 그저그런 애니매이션들처럼 사람들의 기억에 남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가는 120여번의 개작과 죽을 고비를 넘기는 개미 연구들을 하며 작품의 퀄리티를 높여  독자들에게 선물을 해주었고 그런 면이 아직도 본인이 읽었던 작품들 중 재미있던 작품 세 손가락안에 꼽히는 작품이라는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