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감성의 연결고리



지금까지 읽은 책과 논물을 통해서 감성디자인을 한마디로 정의내리고자 한다. 감성디자인은 제품과 소비자가 쌍방향적인 소통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품 스스로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시대에서 제품이 가지고 있어야 할 기능은 필수적이며 기본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렇게 기능적으로만 뛰어난 제품들은 이제 한계에 들어섰고 사람들은 무엇인가 특별하고 개성적이며 사용자들의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제품들을 선호하게 되었다. ‘인간이 제품을 인지하고 제품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1) 라는 말처럼 복합적인 요소들에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은 공감이라는 것을 통해서이다. 사용자로 하여금 어떤 경험에서 느꼈던 행동이나 기억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이 공감을 얻는 방법이다. 그러나 각 개인마다 경험한 것들이 다르므로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요소와 크기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공감이 가능한 평등한 요소들을 사용하고 인간의 행동양식과 보이지 않는 내면에서 느끼는 감성적 요소들을 가시화하여 나타낼 수 있도록 연구할 필요가 있다.



감성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닌 대다수의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추억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사용자들의 마음에 위안과 기쁨을 주는 또는 재미를 주는 등 여러 가지 감성적 요소들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런 디자인은 사용자로 하여금 일회성 즐거움이 아닌 사용할 때마다 만족감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문헌>

(1)류승용, 감성 디지털 디자인 개발프로세스에 있어서 “재미”의 조형요소 추출과 적용을 위한 연구, 동서울대학, 2011

다이앤 애커먼, 『감각의 박물학』,  백영미 역, 작가정신, 2004

마크고베, 『감성디자인 감성브랜딩 』, 이상민 역, 김앤김북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