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색(본문내용을 보기 전에 첨부파일의 '색채학.hwp'를 다운받아 참고하며 보시기 바랍니다.)

YAHOO/DAUM/WIKIPEDIA/GOOGLE/NAVER 등 다수의 인터넷 검색엔진에서 기능색에 대해 검색해 본 결과 NAVER에서 ‘병원 색채’ 라는 복합명사의 뜻으로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스태프, 내원객 등을 배려한 색채. 기능과 쾌적함뿐만 아니라 생리, 정서적 측면까지 고려되어야 한다. 보편적으로 밝은 조명과 난색 계열은 회복기 환자들에게, 차분한 조명과 한색 계열은 휴식, 장기 입원을 요하는 환자에게 적절하다. 수술실의 녹색은 잔상 방지를 고려한 기능색이다. 정밀한 작업을 요하는 검사실과 일반 사무실에 준하는 관리 부서, 온화하고, 안정되어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하는 대기실 등 각 기능에 따라 재료와 조명을 고려한 색채 계획이 요구된다.’ 의 내용으로 기능색을 간접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검색엔진에서는 더 이상 검색이 힘들어 도서관의 책들을 이용하여 찾아보았는데, 밑의 첨부파일에 있는 파일(.hwp)을 참고로 설명해 보겠다. 첨부파일 이전에 알아두어야 할 점은, 위의 ‘병원 색채’와 같이 기능색을 활용한 색채학용어로 색채조절, 색채설계, 색채계획 그리고 색채요법 등 다양한 용어가 있다. 그 중 기능색의 설명을 위해 색채조절과 색채설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자.

먼저 첨부파일의 COLORIST-한지원의 책 본문 중의 색채조절에 대한 정의는 ‘색채를 생활속에 끌어드려온 관습은 인류가 오래전부터 해오던 것으로서, 예컨대 홍역 환자 병실에 빨간 헝겊을 드리워 보온을 꾀하는 등 기능적인 색의 사용도 있었으나, 환경색 전체를 과학적으로 결정하려는 생각은 미국에서 1920년대부터 비롯되었고 40년대에는 크게 성황을 이루었다.’ 이다.

개념의 등장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간이였지만, 그 개념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함을 알 수 있다. 色彩學入門(색채학입문)-윤일주(1974)의 본문 97p에는 ‘감정이나 기분에 미치는 효과를 실생활에 이용하는 것에 색채조절이나 색채요법 같은 것이 있다.’으로 나와있고, 책의 부록의 용어해설에 있는 ‘색채계획’은 ‘디자인에 있어, 용도나 재료에 따라기능적이고 아름다운 배색효과가 얻어지도록 계획하는 일’으로 정의되어 있다. (입문책이라 쉽게 설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들수도 있지만, 책의 내용은 입문 난이도는 확실히 아니다.)

이후 디자인을 위한 색채-김학성(1987)에서는 하나의 정의를 내리고 있지는 않지만, 기능적 색채설계 파트에서 기능적인 색의 선택기준에 대하여 수송기관의 색채설계에 빗대어 설명한다. 설명은 2차산업시대에 쓰여진 책인 만큼 소품종다생산을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과정을 서술하였다. 같은 책의 다음 파트의 색채조절에서는 색채조절의 정의를 ‘ 사무소, 공장, 학교, 병원, 도서관 등 공공적인 건축공간은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이기 때문에 이러한 건축들은 목적에 맞는 색채 환경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로 짧게 하고 있으며, 본문의 4가지 요인을 만족시키라고 한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능률성, 안정성, 쾌적성과 감각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그 뒤엔 색채조절의 한 예로 건축의 색채조절의 방향을 제시한다.

그 후 COLORIST-한지원(2003)에서는 색채조절의 정의를 ‘심리학, 생리학, 색채학, 조명학, 미학 등에 근거를 두고 색을 과학적으로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라 한다. 정의는 점차 객관화되어 학문의 통섭을 요구하게 된다. 정의에 미학 이라는 단어의 등장은 2차산업시대에 볼 수 없던 형태의 내용이었다.

색채와 디자인 비즈니스-권영걸(2004)는 조사한 책중 가장 최근의 책이다. 첨부파일의 내용을 보면 3.1.장의 기능적인 색과 심리적인 색 파트에 기능색을 사용한 예시로 미국의 항공모함 갑판요원 표식(빠른 인식으로 작업의 효율과 안전성)과 녹색의 비상구 사인(눈의 과학적 접근으로 녹색의 사용이유와 녹색의 안정감), 비아그라와 레비트라(심리적 욕구와 기업색채로서의 기능색), 은폐색/보호색/진정색(정치/군사/경제의 목적으로의 기능색)이 있다.

또한 기능색을 사용하기에 앞서 시대를 불문하고, 여러나라들이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안전색채 및 안전표지(ISO3864)를 채택하거나 자국의 실정에 맞추어 일부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제12조와 한국산업규격 KS A 3501로 규정하고 있으며, 기능색의 기본개념으로 봐도 무관 하다.

조사결론으로는 기능색이라는 단어는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는 색채조절이라는 기본 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하나의 요소이며, 객관적이고 통섭학적으로 이해가 가능한 모든 측면에서 바라보고 사용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색채 분석의 세계적 권위자인 장 필립 랑크로의 ‘색채의 지리학’의 해설 중 인간과 환경을 잇는 새로운 체계의 내용 중에도 ‘안전성의 면에서도 기여하고, 방향을 나타낸다든지 경고한다든지, 사람이나 기계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정확히 사용된다면 색은 어떠한 일도 가능하게 해준다. 딱딱한 분위기의 건물에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일도 가능하고, 도시마다 아이덴티티를 부여할 수도 있다.~ ~특히 병원이나 역, 공항, 학교, 쇼핑센터 등의 공공장소에서 색은 이제 나중에 부가되는 장식이 아니다. 색은 어떠한 프로젝트에서도 불가결한 요소가 된 것이다.’ 라 나와 있다. 색채의 주관적인 판단도 가능하지만, 색채가 갖는 객관성 또는 객관화를 이용하여 기능적인 색을 사용 할 수 있다.

 

색채와 디자인 비즈니스 中 160p 항공모함의 갑판요원의 표식을 위한 기능색 적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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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디자인 비즈니스 中 165p 군사적 목적의 은폐기능색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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