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란 무엇인가. 책에서는 말한다. “감각적 21세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러한 말과 같이 우리는 지금 감각적인 시대에 살고 있다. 우수한 기능과 품질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지난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감성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어떠한 제품에서 느껴지는 느낌들, 즉 무형의 감성을 사려 깊은

감성디자인을 통해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이제는 경쟁의 주체가 되었다. 일반 제품에 대한 감성을 얼마나 잘 전달하였느냐 즉, 일반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바꾸었는가. 라는 것이 감각적 시대에서 경쟁하고 있는 우리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관건이다.

 

 책에서는 제품의 관련된 감각적 경험 및 사용자들이 겪었던 감각적 경험들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요소를 탄생시켜

우리가 가진 감각들 간의 거리를 좁히고 제품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다변화시키는 것이 우리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처럼 디자인한 비누가 있다.

제품들은 샤워 셔벗 ,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페퍼민트 휘핑크림과 같은 이름으로 일반적인 비누 제품들이 제공하는

과일 향과 꽃향기를 넘어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어 사용자들의 감성적 느낌을 극대화 시킨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제품에 감성을 더하면 그 제품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해진다.

그 이유는 그 제품이 뿜어내는 감성을 느낀 사용자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감성을 느끼기 때문에 그 제품에 인식자체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감성을 이끌어내는 것에는 브랜드 효과도 한 몫을 한다고 말한다. 이 말뜻은 저번 강의 시간에 들었던 강의 내용과 같은 말인 것 같다. “인간이 주체이므로 인간과 밀접한 것일수록 감성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브랜드는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우리와 밀접할 수밖에 없다. 코카콜라, 스타벅스, 빕스, cgv 등등. 어디를 가든 어디에서든 손쉽게 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고 미디어가 보는 것에 전부가 되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서 우리는

미디어에서까지 브랜드 이미지를 볼 수밖에 없다. 그만큼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그 브랜드에 관련된 감성을 그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감성 디자인, 감성 브랜딩. 이 책을 읽고 어떻게 감성디자인을 해야겠다. 라는 것 보다는 감성의 주체로부터 왜 그 감성이 나오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감성 디자인은 어려운 것이다. 주체가 우리이고 우리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정해진 바가 없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 60억 명의 사람이 살고 있다면 60억 개의 감성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감성을 디자인하는 것 하나가 최고의 경쟁력이 될 수가 있다. 감성을 담은 제품은 특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표지를 넘기고 그 다음장을 넘기면 나오는 구절이 있다.

 

오직 마음으로 볼 때 제대로 볼 수 있어,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 생택쥐페리 [어린 왕자 ]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승부한다면 우리는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감성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