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공학이란 무엇인가
-인간 공학은 무엇을 위하여 종을 울리나

인간공학실습
0682326 이선영

[목차]
1. 인간 공학의 정의 및 목표
ㄱ) IEA의 정의
ㄴ) E.j.macormick의 정의
ㄷ) ISO의 인간 공학
2. 인간 공학의 예
3. 인간 공학의 분야
4. 디자이너가 인간공학을 취급하며 주의해야 할 점
5. 인간 공학과 의공학, 문화에 대한 생각


1. 인간 공학의 정의
ㄱ) International Ergonomics Association(http://www.iea.cc/ergonomics)의 정의에 따르면 인간공학은 Ergonomics, Human Factors, Human Engineering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데 우선 유럽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는 Ergonomics라는 말은 ‘과학적 학문으로서 인간과 다른 요소들인 시스템, 이론, 원리, 자료와 (인간의 복지와 포괄적인 시스템 작업을 능률적으로 활용하기를 요구되는) 디자인을 하기 위한 다른 방법들 사이에서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관련된 분야이다’라고 한다. 나는 여기에서의 인간 공학(Ergonomics)은 인간의 여러 구조적 활동에 대해서 그 작업을 더 편리하고 능숙하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Human Factors는 인간 공학을 지칭 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사람들의 능력이나, 특성, 한계 등을 파악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장비와 주변 요소들을 그들의 구조와 업무 활동에 맞게 디자인한다고 하는데, Ergonomics보다 더 인간의 구조적이고 논리적,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rgonomics에 관련된 정의를 찾으면서는 인간과 그 ‘작업’에서의 주변 환경과 사람들의 상호작용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반면 Human Factors는 좀 더 인간의 ‘기능’ 파악 위주로 인간 공학에 접근하게 되는 것 같다.

ㄴ) E.j.macormick는 “인간공학이란 인간이 물건을 사용하는 데 대한 기술의 체계를 말하나, 좁은 뜻으로는 인간의 작업과 작업환경을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성능에 적합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이다. 따라서 인간이 사용하는 기계, 인간-기계계, 상품 등의 설계나 작업 방법, 작업 환경의 개선에 대하여 인간공학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ㄷ) 최근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기술 위원회 TC-159를 중심으로 인간 공학의 국제 표준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인간 공학 표준을 기존의 제품 안전 및 품질 규격과 연계하여 수입품에 대한 규제 장치로 활용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ISO가 추진하는 인간 공학 표준화는 공산품의 설계, 생산에 인간 중심의 시스템 확보 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을 정하는 것으로 ㉠인간의 기본 특성에 대한 표준, ㉡인체 측정학 및 생체 역학적 표준, ㉢인간과 기계 설비와의 인터페이스, ㉣작업 환경 등으로 나누어져 검토되고 있다.


2. 인간 공학의 목표와 그 예
인간 공학에 대한 단어의 정의들을 보며 우리는 인간 공학이란 인간과 인공물 사이에서 관계를 찾고 그 관계를 인간의 요소들(Factors)에 맞추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 인간의 주조 활동을 능숙하고 자연스럽게 무리 없이 할 수 있게 사람의 행동 조절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인간 공학의 전문적 정의와 연구는 최근에 이루어졌다고 하지만 사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 공학을 본능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던 것 같다. 오랜 시간 전 우리의 조상들은 돌을 깎아 수렵에 활용할 때도 손에 쥐기 알맞도록 그립감을 고려하고 동물을 잘 죽이기 위해서 적당한 돌을 선택하여 이를 날카롭게 깎아나갔다. 이는 인간이 행동을 함에 있어 본능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가려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2학기 때 산업디자인개론에서 배운 클립이나 포크의 예만 보아도 좀 더 사용하기 쉬운,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측면으로 물체의 형태가 변형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역시 하나의 인간공학의 예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시금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실지로 인간 공학이 침투하지 않은 디자인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의료기구나 가구, 식기류처럼 본격적으로 인간 공학이 작용하는 곳도 있지만 책처럼 인간공학에 크게 개의치 않을 것 같은 물건들에도 잘 보면 인간 공학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만들 때에는 가독성을 높이고 쉽게 눈이 피로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종이의 재질과 색상, 글씨체등과 함께 글을 읽기에 적당한 줄 수과 책의 크기 또한 고려되어 질 것이다.

여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간 공학의 한 예를 첨부하여 본다.
(교수님 이미지 링크가 안되어 이 부분은 생략하였습니다. 파일에서 확인부탁드립니다)



3. 인간 공학의 분야
국제인간공학협회 (International Ergonomics Association)에서는 넓게 인간공학을 다음의 세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육체적 인간공학(Physical Ergonomics)는 인간의 신체적, 생리적인 면에서의 부하와 반응에 관해 다룬다. 손으로 어떤 물체를 다루는 일이라든가 작업장의 배치, 작업의 순서의 계획과 반복, 진동, 외부적 힘이 가해졌을 때 일어 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정적이거나 동적인 상황에서 사람이 취하는 자세에서 올 수 있는 여러 가지 근육과 골격의 영향 문제 등을 고려한다.

인지적 인간공학(Cognitive Ergonomics)은 산업심리학으로도 불리 운다. 지각, 경계, 인지, 기억과 재생 등의 인간 심리적인 정신 활동과 정신적 절차의 특성에 중점을 두어 인간과 다른 시스템과의 상호작용에서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정신적 업무부하, 불면증, 의사결정, 숙련 작업, 인간요인오류,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과 수련 등이 관련 분야이다.

조직적 인간공학(Organizational Ergonomics)은 거시적 관점에서 인간공학문제를 보기 때문에 Macroergonomics라고 불리기도 한다. 조직의 구조, 정책 그리고 처리 과정들을 포함한 사회기술적인 시스템의 최적화와 효율화를 연구한다. 연관된 주제로는 작업계획, 직업만족도, 동기부여이론, 팀워크, 자택근무 등이 있다.


4. 디자이너가 인간공학을 취급하며 주의해야 할 점
첫째, 인간 대 기계계의 개선에 있어서, 인간이 가진 모든 동작의 특성을 디자이너가 명확히 파악하여 그것을 올바로 적용하는 것이다. 즉 생체의 기능이나 특성 등의 시간적, 공간적 인자를 인간 측의 문제로 하여 기기 측의 기구나 소재의 문제를 추구하는 것이다.
둘째, 인간인자적인 자료를 올바로 적용하는 능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
셋째, 인간공학이란 전망할 수 없는 인간의 감각을 대신하여 단지 제품의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5. 인간 공학과 의공학, 문화에 대한 생각
이렇게 ‘인간’이라는 존재에 근거를 두고 시작한 인간 공학은 인간을 생각하는데 있어서 항상 도구를 전제로 하는데 이러한 도구적 측면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생리학, 인간 계측, 지능적인 문제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다. 나는 도구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문화와 과학의 결정체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도구를 빼놓고는 인간 공학을 이야기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과 인간 공학을 구분 하는 기점이 아닐까. 의공학은 계측적인 것을 중심으로 한 자료(Data) 위주로 진행되는 반면 인간 공학은 도구와 인간을 조화, 합리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인간 공학은 한 발은 의공학에 한 발은 문화에 담구고 서서 인간과 기계 사이를 조율하는 분야인 것이다. 그래서 인간 공학은 이 둘 사이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스템이야 말로 인간(Human)이 도구(tool)를 다루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인간 공학을 조사하며 인간 공학은 동떨어진 하나의 학문이 아니라 문화, 사회, 윤리적 측면까지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분야하고 느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정의가 존재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수히 많은 설명과 쓰임새의 예제를 찾을 수 있었지만 각각의 내용이 다들 조금씩 다르게 인간 공학을 정의하고 있어서 인간 공학의 본질이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왜 이렇게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자료들을 읽어나가면서 점점 인간 공학이 이렇게 종합적인 분야인 것인 이미 아주 오랜 기간 인간 잠재의식 속에 있었지만 학문의 분야로서 연구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느꼈다. 우리는 아주 많은 인간 공학의 예를 보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실상 인간의 작업, 도구와 관련된 모든 행동에 인간 공학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이 폭넓은 학문을 짧은 기간에 하나의 이론으로 수렴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 한 학기 동안 인간 공학 수업을 들으며 이 궁금증들을 풀어나가고 싶다.


참고자료 출처 : http://www.hfes.org의 Educational Resources 페이지.
http://ie1.kaist.ac.kr/~hcsd/
http://www.naver.com의 백과사전
http://www.google.co.kr
http://blog.naver.com/xemec
http://tong.nate.com/baldadak/22919671(5번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