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흐름에 발맞추는 작업의 법칙

인간공학실습
채승진 교수님
연세대학교
산업디자인과
0682302 이경은

목차
1. 제품과 인간
2. 인간공학의 정의
3. 인간을 고려한 설계
4. 인간공학의 관심분야
5. 자료 출처



1. 제품과 인간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물건들을 사용하게 된다. 때로는 생활의 도구로, 때로는 생산을 위한 도구로, 때로는 오락을 위한 도구 등으로 사용되는 물건들은 약 20,000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만들었어?”,”이걸 어떻게 써!”,”조금만 요렇게 고쳤으면 얼마나 좋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건이나 제품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효율성과 안전성, 편리성이 좌우 된다고 볼 수 있다. 즉, 설계에 따라 작동하는데 실수를 적게 할 수도, 같은 시간에 주어진 작업을 더 많이 할 수도 있으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2. 인간공학의 정의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인간이 사용하는 물건을 만드는데 따른 설계상의 철학도 변화를 거치게 되었다. 새로운 기계나 기구를 발명하여 인간이 하던 일을 대체하여 나가던 산업혁명 초기에는 기계나 설비의 기능과 성능에만 우선적으로 관심을 두었다. 사람이 사용하거나 작동시키기 어려울지라도 새로운 능력을 가진 기계나 설비들은 선호될 수밖에 없었다. 단지, 사람은 강력한 힘을 가진 기계에 잘 맞는 특별한 사람을 선발하거나, 훈련을 통하여 인간을 기계에 맞추려고 노력할 뿐이었다. 노동력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시대에서는 이러한 생각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기계와 설비들이 발명되고 만들어지면서부터는 기계에 맞는 특별한 작업자를 구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졌고, 어려운 적응 훈련을 받으려는 사람은 줄어들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인간을 기계 또는 일에 맞추려는 생각은 기계와 일을 인간에게 맞추려는 방향 (fitting the task to the man)으로 점차 변하게 되었다. 즉, 사용되는 설비나 기구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특성 및 한계점을 고려하는 인간공학적 사고가 태동하게 된 것이다.
인간이 사용하는 제품이나 환경을 설계하는 데 인간의 특성에 관한 정보를 응용함으로써, 편리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학문을 인간공학이라 한다. 즉, 인간공학은 인간이 사용하는 물건, 설비, 환경들을 설계하는데 인간의 생리적, 심리적인 면에서의 특성이나 한계점을 체계적으로 응용하여 좀 더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만든 제품이 오히려 인간에게 또 다른 불편함을 주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일들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인간의 특성에 관한 정보를 연구하고, 이들 정보를 제품 및 환경 설계에 이용하고자 노력하는 학문이다.
예를 들면, 의자를 만드는데 있어 재질과 주고나 견고성 등에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사람이 앉을 때 어떤 높이에 앉으면 편안하게 느끼는가?’, ‘편안한 의자에 앉을 경우에 좌판에 실리는 몸무게의 압력분포는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가?’ 등에 관한 기본적인 특성과 ‘인체에 적합한 의자를 평가하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측정하는 것이 타당한가?’ 등을 연구하여 ‘인체에 적합한 의자는 어떤 치수로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준을 제시하는데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인간공학 용어로는 ergonomics와 human factors가 주로 사용된다. Ergonomics는 작업(work)의 의미를 가진 그리스어 ergon과 법칙(rules, law)의 의미를 가진 nomos의 두 단어로부터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ergonomics라는 용어는 유럽을 중심으로 산업체에서의 작업자와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미국에서는 실험심리학과 시스템공학을 배경으로 국방문제에 초점을 맞춘 human factors, human factors engineering 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어왔다. 현재는 산업설계의 인간공학에 관한 연구는 ergonomics, 교통이나 국방관련 연구는 human factors를 사용하여 구별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3. 인간을 고려한 설계

인간의 특성에 관한 정보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신체 특성에 관한 정보로 인체의 역학적, 또는 형태학적 크기나 모양에 관한 정보와 생리학적 능력과 한계 등에 관한 정보를 뜻한다. ‘사람이 낼 수 있는 최대 힘은 얼마나 되는가?’,’여자와 남자의 키의 크기는 차이가 있는가?’ 등에 관한 정보를 말한다.
두 번째는 인간의 인지 특성에 관한 정보이다. 인간의 정보처리 과정, 기억의 능력과 한계 등에 관한 정보를 뜻한다. ‘인간이 신뢰성 있게 정보 전달을 할 수 있는 기억 용량은 어느 정도인가?’,’인간의 실수는 어떤 때 잘 발생하는가?’ 등에 관한 정보를 말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물건이나 환경을 설계할 때는 인체의 신체 특성과 인지 특성에 관한 정보를 고려하여야 한다.


4.인간공학의 관심분야

인간공학이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매우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는 다학문적(interdisciplinary)인 성격을 갖는 연구 분야이다. 따라서 학문 영역 사이의 담을 허지 않고는 발전하기가 어렵다.
인간공학과 관련된 학문들은 신체 특성에 관련된 분야, 인지 특성에 관련된 분야, 공학 및 기술 분야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학문으로 살펴본다면 심리학, 인체측정학과 생리학, 공학, 통계학, 디자인 분야 등을 열거할 수 있다. 심리학 분야는 인간의 정보처리 과정과 인간의 실수, 인간 성능 등을 연구하는데 기여를 한다. 인체 측정학은 인체 측정치를 이용하여 작업장은 설계하는데 기여하며, 생리학 분야는 작업과 관련된 생리적 배경 및 작업 부하 정도를 파악하는데 기여한다. 공학은 물건과 기계의 설계와 관련된 전기적, 기계적 특성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통계학은 실험 및 조사 연구의 정량적 분석 방법을 제공하여 준다. 디자인 분야는 제품의 색상, 위치 배열, 기능의 결합 등을 비롯하여 외관과 기능적 효용성과 관련된 설계에 기여한다.
인간공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활동과 관련하여 효율정과 안전성, 편리성을 높이는 데 응용되고 있다. 작업 설계와 조직의 변경, 작업관련 근골격계질환, 제품의 사용성 평가,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 유체 작업 환경의 설계, 핵발전소 제어실의 설계, 고기술 제품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인간신뢰도 연구, 정신적 부하, 제조물 책임, 교통안전과 자동차 디자인 등과 관련한 연구 분야가 현재 인간공학의 주요 관심분야이다.
인간공학의 주요 관심분야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여왔다. Halender는 인간공학이 1950년대의 군수관련 인간공학(military ergonomics) 분야에서, 1960년대의 산업인간공학(industrial ergonomics) 분야, 1970년대의 제품 인간공학(consumer products ergonomics) 분야, 1980년대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과 소프트웨어 인간공학(software ergonomics)분야, 1990년대에는 인지 인간공학(cognitive ergonomics)과 조직 인간공학(organization ergonomics) 분야로 주요 관심 분야가 변하여 왔으며, 2000년대에는 공해 및 연료의 감소 등과 관련된 자연친화적 설계와 범죄의 감소 등을 비롯한 복지와 연관된 환경-인간공학(eco-ergonomics) 분야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5. 자료 출처:
-인간공학기사/김유창/세이프티넷인간공학기사,기술사연구회/청문각

-현대 인간공학/이동경,정병용/민영사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210&eid=DhWeXWqcLdyPNJlOgEFQnnLlw0RuB4Zf&qb=wM6wo7D4x9A=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1&dir_id=1102&eid=NG0tCJd+Jl/NVbbKqWnbu8yfkntFvp4A&qb=wM6wo7D4x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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