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교육열풍, 청년실업, 높은 이혼율(혹은 독신자가구 증가 및 출산율 저하)사이의 인과관계를 설정하여 설명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급속한 산업발전 과정을 거치면서 전통과 단절되고 속전솔결 주의로 과정보다는 빠른 성과의 결과물을 중요시 하며 금전만능주의와 상품주의, 잘못된 개인주의 등의 다양한 요인의 사회 작용을 통하여 오늘날의 독특한 사회모습을 구성해왔다. 그 중 ‘교육’에 대한 사회현상도 현재 우리 사회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 교육은 과거부터 인간답게 살기 위해 중요시 되었던 부분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교육이 산업과 결합되면서 자본을 뿜어내는 하나의 상품으로 재탄생되고 학력이 중요시 되는 사회적 요구에 적합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조기유학 등의 사교육 열풍이 만연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교육은 인성을 기르는 교육이 아닌 오로지 사회적 지위 상승과 자본의 축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일차적인 목표는 대학을 가기위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교육의 대중화’라는 정부의 정책적 시행으로 대학 수가 증가하고 고교 70%가 대학에 가게 되고, 대학에 들어가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이 아닌 취업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들으러 떠돌아다니는 ‘강의 노마드족’이 되고, 다양한 분야가 아닌 일부 분야에 졸업생들이 몰리면서 기업의 수요보다 졸업생의 공급수가 넘쳐나는 포화상태가 되어 청년 실업이 증가되었다. 이러한 청년 실업과 특히 여성의 취업난이 출산 기피 현상을 부채질 한다. 즉, 저출산 현상은 경제적으로 자녀의 효용가치는 감소하는데 교육비와 양육비가 높아지는 사회 변화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여성의 고용과 사회 진출은 늘어나는데 정부와 기업의 모성보호정책이 부실하기 때분에 여성이 취업과 결혼, 임신을 놓고 선택의 기로에 빠져야 한다는 것, 직장 여성의 늦은 결혼과 계획 임신은 무자녀 가정을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세금을 감면한다던지, 출산휴가, 자녀 학자금 보조 등 각종 혜택이 주어져야 할 뿐만 아니라 양육 시스템의 사회화, 그리고 임신과 출산 관련 비용에 대한 보험 혜택의 범위 확대가 현재 우리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출산파업을 막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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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그 꿈을 잊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