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82343 정지은 인간공학실습 20070328

1. 인간공학의 정의
인간공학은 말 그대로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정의를 살펴보자면 인간이 지니고 있는 속성들을 연구하여 인간에 맞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학문이며 인간공학은 작업이나 기계의 조작 및 기기를 설계할 때 필요로 하는 인간의 행위나 인간요소(human factor)에 관한 과학적 연구를 뜻한다. 또한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제 요소들을 파악하여 사물을 설계하고 인간의 생활에 적합하도록 환경을 창조해 가는 학문이다.
2.인간공학 정의가 의미하는 바
우리의 주변 환경은 여러 다양한 존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존재들은 자연적인 존재들도 있고 인위적인 즉 인간이 만들어놓은 존재들도 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자연적인 존재들조차도 인간의 손길로 인하여 변화되고 왜곡되어 인위적인 존재가 되어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즉, 다시 말하면 현재 인간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또는 시스템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또는 시스템에서 항상 인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인간공학의 정의가 의미하는 바라고 할 수 있다. 즉 모든 시스템이나 환경은 인간을 위해서 구축되어야 하며, 구축될 시스템은 인간이 사용하는데 가장 편리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개발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특정 제품이나 시스템을 사용함에 있어서 그 작동법이나 조작법을 인간 사용자가 쉽게 파악하고 학습할 수 있어야 하며, 사용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요소들이 노출되어 있어서는 안되며, 사용자가 해당 시스템 내에서 작업을 하거나 생활을 할 때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자세나 동작들을 행하도록 구축되어 있어서도 안되고 또한 사용자가 시스템이나 제품을 조작함에 있어서 오류나 파손에 대한 부담감 없이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러 기초과학 분야에서 밝혀진 원리들과 기술들을 응용하여 인간에 적합한 시스템이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바로 인간공학이라는 학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공학에서는 시스템내의 구성원으로서의 인간을 가장 우선이 되는 존재로서 가치를 부여한다. 물론 인간공학에서도 전체적인 시스템의 효율 향상이 목표가 된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인간을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중심으로 다른 기계적/소프트웨어적 요소들을 개선해 나가면서 전체 시스템의 효율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즉, 인간공학은 사고와 철학, 그리고 실행의 중심을 항상 인간으로 하는 공학의 한 분야라고 보면 된다.
3.ergonomic의 의미와 w.e.우드슨의 견해
인간공학이 유럽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Ergonomics라 불리는데 이 단어는 인간의 근력 발현을 정상화한다는 의미로, 너무 큰 근육의 힘을 쓰지 않도록 기계 설계를 생각하는 것, 즉 인간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계를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인간의 신체의 운동특성을 살리는 것이 목표이며 이런 것을 생각하는 것이 인간공학의 역할이다. 생산한다는 것은 주로 기계가 관계하는데 인간도 또한 관여하고 있고 이러한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를 일체라고 생각하여 인간-기계계라고 하고, 이 계속에서 인간과 기계와의 조화와 합리성을 발견해 가는 학문이다. 하지만 이 학문은 생긴 지 얼마 안 되고 외국어로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의미도 아직 정설이 없다. W.E.우드슨은 "인간공학은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다. 인간의 감각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 인간의 조작을 위한 제어, 복잡한 인간-기계계를 위한 관계 등도 포함하여 인간의 작업설계, 인간-기계계의 설계, 인간이 조작하는 기계부분의 설계 등을 가장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조작하는 인간의 안전이나 쾌적이라는 것도 고려하여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4.인간공학의 관계분야
인간공학의 관계분야는 매우 넓다. 기계 공학은 말할 것도 없고, 전기 ,항공, 건축, 토목등 공학의 대부분의 분야를 포함하며 생체의 기능을 연구하는 바이오닉스를 비롯하여 심리학, 생리학, 수학, 물리학, 인류학과 다시 넓게는 사회학, 윤리학, 철학등에도 관련시켜서 연구된다.
5.인간공학의 발달과정
인간공학의 발달과정을 살펴보자면 “인간공학”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이다. 인간공학의 역사적 흐름에는 인간의 노동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를 중심으로 하여, 주로 유럽에서 일어난 ergonomics와 실험심리학 및 공학을 주체로 하여 미국에서 생겨난 휴먼엔지니어링(human engineering)의 2가지 흐름이 있는데, 현재는 서로 결합되어 있다. 1차 세계대전 전의 디자인에 대한 범주는 장식, 외장, 미의 영역에 속해 있었지만, 2차 세계대전 후를 즈음하여 이것은 생활의 장이라고 하는 근대적 감각 속에 용과 미라고 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의미로서 표출되게 되어 현대에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흐름을 패션이라고 하는 물결과 함께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주어야 한다는 심각한 문제로 변질되었다.
6.인간공학의 필요성
역사적으로 도구와 장비는 대부분 진화 과정이나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되었다. 이처럼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여러 가지 도구나 무기 등이 인류의 생존이나 삶에 적합하도록 개선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에는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져서, 설계 초기 전계에서부터 인간 요소의 체계적 고려가 필요하게 되었다. 새로운 개량 시스템은 대부분 아주 복잡하기 때문에, 일단 만든 다음에는 고치기가 어렵거나 고치더라도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따라서 가능한 한 초기 설계부터 인간공학적으로 만족할 만한 것이어야 한다. 인간공학은 주로 설계자 또는 디자이너가 활용하는데, 앞서 말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설계의 첫 단계부터 그런 도구나 기계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는 작업자의 특성에 알맞은 설계가 필요하다.
7.인간공학 활용의 예
포스코 건설이 아파트에 인간공학을 접목시켜서 ergonomics design의 주거철학을 정립했다. 인간의 심리적, 신체적, 환경적 요소들을 고려해서 단지설계에서부터 인테리어 마감재까지 인간을 위한 최적의 주거환경을 창조하기 위한 포스코건설의 신 주거 철학의 핵심개념이다. 인간의 건강 및 웰빙의 추구가 ergonomics design을 통한 포스코건설의 지향점이라고 한다. 즉 심리적 환경적으로 쾌적하며 인체공학적으로 편안하고 정서적으로 만족을 주는 21세기의 가장 이상적인 주거환경을 완성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의 ergonomics design은 3개의 디자인 원리(Design Principle)와 7개의 컨셉으로 구성돼 있다. 3가지 디자인 원리는 첫째 모든 거주자를 배려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둘째 감성을 충족하는 색채 및 조명디자인 셋째 우리나라 신체지수에 적합한 치수(scale) 개발 등이다. 특히 “Design for All”이라는 개념의 유니버설 디자인은 주택 내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거주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이나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 가능한 디자인을 말한다. 또한 ergonomics design은 △감성충족 △건강 △안전안심 △디지털 △편리성 △경제성 △친환경 등 7가지 컨셉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는 인간공학의 개념을 적용시켜서 활용되는 것들이 많다. 위의 포스코 건설처럼 인간공학을 접목시켜서 만든 아파트는 다른 기존의 아파트들보다 인간들이 훨씬 편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생각해 볼 필요도 있는 것 같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모든 인간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조금은 부족한 나라인 것 같다. 장애인이나 어린 아이들을 위해 편안하거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별로 없다. 위에서 말했듯이 인간공학은 특정 제품이나 시스템을 사용함에 있어서 그 작동법이나 조작법을 인간 사용자가 쉽게 파악하고 학습할 수 있어야 하며, 사용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요소들이 노출되어 있어서는 안되며, 사용자가 해당 시스템 내에서 작업을 하거나 생활을 할 때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자세나 동작들을 행하도록 구축되어 있어서도 안되고 또한 사용자가 시스템이나 제품을 조작함에 있어서 오류나 파손에 대한 부담감 없이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수인을 위한 작동법이나 조작법은 인간공학의 정의에 대한 의미를 간과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왼손잡이들은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왼손으로는 가위질도 잘 되지 않고 부침개 뒤집기도 오른손잡이를 위한 대칭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사용하기 불편하다. 장애인의 경우도 불편하기 마찬가지이다. 일반인에겐 빠르고 편리한 고속철도 이지만 장애인들은 매우 불편해 하고 있다. 휠체어 리프트는 아예 설치도 되어 있지 않고, 휠체어를 고정시키는 객실 안 안전띠는 고장 나서 작동도 되지 않는다. 이처럼 모든 인간들이 인간공학의 개념이 적용되었다고 해서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수인들도 고려한 인간공학의 개념을 널리 적용해서 모든 인간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더욱 더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출처-http://kr.blog.yahoo.com/yeonzzini
http://happycampus.com/view.hcam?no=4077976
http://100.naver.com/100nhn?docid=129035
http://search.empas.com/search/report_detai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