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ciology of Consumption
[소비의 사회학]

피터 코리건 지음 / 이성룡 외 6명 옮김 / 그린 / 1997
물질문화론 / 채승진 교수 / 2006.02.13 / 0293101 송정미



[책소개]
: 이 책은 소비사회학을 매우 명쾌하고 포괄적으로 소개한 안내서로서 후기 자본주의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생산과 소비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며, 아울러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살아가고 있는 의미의 세계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먼저 소비유형과 관련된 정치, 경제, 문화 부문의 다양한 문헌들을 검토하면서 소비사회의 등장에 대해 역사적으로 상세히 고찰하고 있다. 다음으로 저자는 소비와 소비형태를 설명하는 중요한 이론들을 짚어본다. 여기서, 저자는 베블렌의 과시적 소비를 비롯해서 보드리야르의 대상체계, 부르디외의 구별 짓기와 문화 자본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내용]
제1장 소비사회의 등장
정치에서 샘솟은 소비 / 옛것으로부터 새것으로 / 경제적 측면에서 샘솟은 소비 / 마음으로부터 샘솟은 소비
: 소비주의의 출현을 정치, 경제적 발전의 관점에서 살펴봄.
16세기 엘리자베스여왕에게 잘 보이기 위한 귀족들의 소비(엘리트적 소비).
옛사람들의 고색창연한 멋에서 대량소비로의 변화.
캠프벨의 주장- 소비와 낭만주의


제2장 소비에 대한 이론적 접근방식
물건의 사용 / 대상들의 체계 / 구별 짓기 설정1 / 구별 짓기 설정2
: 보다 직접적인 소비주의 사회에 관한 사회학적 접근들에 관해 살핌.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대상인 물건을 통하여 사회 속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알린다는 사고.
소유물의 사용이 의사소통자의 역할을 수행 또는 물건의 사용을 통하여 사회적 관계가 유지.
부를 들어내는 방식 - ‘과시적 여가’, ‘과시적 소비’
자본의 구별 - ‘경제적 자본’, ‘문화적 자본’


제3장 대상, 상품, 비상품
막스와 상품에 대한 물신숭배 / 사물의 문화 일대기 / 제한된 유통 / 대상들, 전치된 의미, 그리고 더 많은 대상들에 대한 욕망 / 장 보드리야르와 대상들의 체계
: 사물의 소비과정 - 상품화와 탈상품화


제4장 상점과 쇼핑
쇼핑의 변화 / 전시 / 성
: 19세기 중엽 백화점의 등장으로 인한 소비형태의 변화.
백화점의 상품판매 전략(전시).
여성사회에 미친 영향-새로운 사교 공간 확보, 취업증가, 표준모델의 여성 신체 창조.


제5장 광고
광고의 성장 / 광고에서의 성 / 광고는 어떻게 작용 하는가
: 광고가 성장하는 이유-소비자의 부족한 것을 제시하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함으로 개인들을 보다 성공적인 사회적 존재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
광고 속에서 성이 사용되는 모습과 이것에 반대하는 사회운동의 도전을 조정하는 모습.

제6장 여성잡지
계급, 대중, 지위 그리고 소비 / 편집기사와 특집기사 / 결론
: 여성잡지가 독자들을 위해 주제를 설정하는 여러 가지 방법
여성잡지의 근본적인 개념 - ‘변신’

제7장 가정
가정이 있는 곳에 일이 없다 / 깨끗함과 더러움 / 1990년대 후반기의 주택 / 사교 / 주택 소유의 의미 / 사정용품의 의미
: 가정이 변화된 모습 - 자본주의 산업화로 가정의노동이 유출, 거실에서 주방으로 중심의 이동.

제8장 음식과 술
식욕의 문명화 / 음식물 회피와 음식물 혐오 / 미국의 식품체계 / 오스트레일리아 마을의 음주시스템 / 단식과 거식증
: 사회의 급격한 합리화로 인한 식욕의 양의 조절.
특정 음식을 회피하는 이유 -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 신분 유지, 동물의 사회적 친근성

제9장 관광
시간과 공간을 통한 탈출 / 각색된 진짜 / 관광객의 시선 / 포도주에 젖은 지도 대 번쩍거리는 선전물
: 관광객의 시선의 즐거움을 위해 생산되는 것들.
관광객들을 유혹하기위해 꾸며진 ‘관광지의 모습’과 ’반관광객‘.

제10장 몸
사회학이론에서의 몸 / 기계, 다이어트와 훈육 / 소비문화 속의 몸 / 해석되는 외모로서 몸
: 몸의 여러 가지 해석.

제11장 의복과 패션
사회적 지위에서 개인적 상태로 / 베블렌의 의복에 대한 금전적 해석 / 블루진 / 사치, 아름다움, 추함, 그리고 유행 / 짐멜 / 언어로서의 의상 / 해석적 모호성의 증가
: 산업화와 부르조아 문화의 성장으로 옷이 그 옷을 입는 사람의 공적인 특질을 보여주는 대신에 그것을 입는 사람의 개인적 특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해되기 시작함.
의복이 갖는 여러 가지 의미와 기능 그것을 분석한 학자들의 주장을 분석하고 마지막에는 의복이 갖는 의미를 해석하기가 모호하다고 주장.


제12장 결론
상품 : 그 연속성과 변화 / 혼란스러운 포스트모더니즘의 범주들










ꏓ발제 _ 나는 몸을 가지고 있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소비문화 속의 우리의 몸은 소비를 통하여 재현 되며 상품화되는 특징을 갖는다. 이때 몸은 사회에 적합하게 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상품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떤 것이 된다.’는 지은이의 주장처럼 우리는 자신의 외모를 상품 가치로 이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외모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훌륭한 외모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그 만큼 크기 때문인데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등장한 상품이 바로 ‘성형’.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것이 이제는 남성뿐 아니라 연령에 상관없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그 만큼 휴유증도 많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 과연 성형의 유행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일까?




[참고]
그래서 몸의 새 이미지는 할리우드 영화와 더불어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으며 이들 몸은 매력적이고 이상적으로 제시되었다... 지역적, 지방적인 차이를 불식시키며, 할리우드 몸이라는 전 지구적 토템아래 인간 몸의 외적 모습들의 거대한 집합이 나타났다. -p273

즉 다이어트, 체력단련운동, 화장 등은 우리가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야하는 사회에서 결코 끝나지 않는 시험을 통과할 ‘적절한’몸을 갖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도덕적 명령이 된다. 적절치 못한 스타일의 몸은 도덕적 방종과 게으름의 증거가 된다. 가치 있는 사람의 몸은 적절한 몸매 관리노력의 증거를 보인다. 반대로 올바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몸은 가치가 없어 보이며 따라서 도덕적 실패를 한 것으로 여겨진다. -p274

우리는 그런 것들을 통해 우리의 ‘자아’를 표현한다. 좋은 안색은 의무 일과 도덕적 성실성이 문제가 될 때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으나 연기를 하는 자아에게는 핵심적이다. 우리는 항상 무대위에 연기자가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올바른 이미지를 연기함으로써 우리의 성공을 잰다. 반면, 19세기 우리의 조상들은 어느 정도 까지 추상적이고 내면화 된 이상들에 자신을 맞추었느냐에 딸라 그들의 성공을 따졌을 것이다. 이제 성형 수술은 합리적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대안이 되었다. -p277

멈출 수 없는 성형 수술! 그 후유증
우리나라 돈으로 40억원을 투자하며 성형수술을 한 조슬린 윌덴스테인이란 유명인사가 남편이 바람이 강박관념으로 현재는 후유증만 남은 얼굴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그림 수집가와 결혼한 뒤 남편이 한눈을 팔지 못할 만큼 아름다워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성형수술을 수차례 반복하여 지금은 성형 후유증으로 얼굴이 엉망이 되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남편과도 이혼했다. 그러나 아직도 성형수술에 대한 집착하고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성형수술 명사'로 꼽히는 불명예를 얻었다. [ETN TV 2004-10-2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