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견해에 대한 반박
물질문화론_채승진 교수님_20070212
송은주_0493060

Neurologist? Investor?
- 번스타인은 누구인가?
- 그의 이론, 나의 반박

[ 번스타인은 누구인가? ]

사람들이 윌리암 번스타인(William Bernstein)의 책을 읽고 하나같이 입을 모아 혹평한 점은 그의 책이 읽기 쉬웠다는 점이다. 그가 경제학자가 아님을 감안 했을 때, 그의 책은 훌륭하게 세계경제 역사를 요약하고 있으며, 다양한 설명을 통해 왜 가장 먼저 부를 창출한 국가가 있었고 한편으로 뒤쳐지는 국가가 있었는지 경제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사실 그는 신경과 전문 의사였다. 의사들이 가장 최악의 투자자들이라고 말하는 그는 1990년 신경학박사로서 단지 그의 남은 여가시간을 활용해 투자에 대해 배우는데 열중하는 사람 이였다. 하지만 그는 어떻게 투자자들이 그들의 뇌를 움직이고 에너지를 쏟아 전문가가 되는지의 지표가 되었다. 지금 그는 두 권의 베스트 셀러의 저자이고, 온라인 금융전문 저널을 쓰며 백만 달러의 돈을 관리해주는 투자 상담가 이기도 하다. 10년 동안 이러한 주제에 몰입한 후, 그는 지금까지 아무도 언급한적 없었던 주제인- 왜 9월이 주식시장에서 가장 나쁜지. 왜 노벨상 수상자 Paul Samuelson이 경제학자중에 특별한지. 왜 파키스탄의 인구와 경제성장률의 상관관계가 놀라운지- 등의 저널로 사람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 CNN뉴스의 기자가 윌리암 번스타인과의 인터뷰를 위해 포트랜드로 날아가 그와 만난 적이 있었다.
그 기자는 그가 금융저널을 쓰고있는 인터넷 사이트 EfficientFrontier . com에서 기사를 발췌해 왜 사람들이 그토록 그의 저널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하려고 했다. 사실 그 기자의 가장 큰 궁금한 점은 그의 과거의 의사생활에 대한 것과 어떻게 갑자기 스스로를 경제학적인 사고로 전향 시켰는지에 대한 것 이였다. 첫만남에서 기자에 말에 따르면, 윌리암 번스타인은덥수룩한 흰머리에 지저분한 수염, 가늘고 좁은 눈의 그는 나무로 둘러싸인 포트랜드와 잘 어울리는 전형적인 투자 상담사와는 거리가 먼 모습 이였다고 한다.
현재, 55세의 윌리암 번스타인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후, 그의 일보다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싶어서 신경정신과의 석사과정을 마친다. 그는 그가 이상주의자 였다고 말하며, 특별함을 창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1980년부터 1990년까지 일주일에 80시간을 일하며 그의 목표를 이루게 된다. 그는 이제는 모두 세상을 떠난 그의 환자들을 보면서 혹독한 노동을 하며 고통 받은 사람보다 더 나쁜 일이 있을 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다. 그는 의사로서의 직업과 일주일에 40시간의 아르바이트, 여행과 가족과의 시간보내기를 그의 취미로 삼으며 그의 자산을 어떻게 투자해야 되는지에 대해 배우게 된다. 몇 달을 T.Rowe Price and Nomura Securities 같은 투자회사에 빠져있던 그는 스스로 자료를 분석하고 결론을 내린다.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금융에 관한 것에 대해 조사하고 책도 빠짐없이 읽게 된다. 드디어 1995년, 그는 그의 지식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책을 집필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심리학자가 쓴 투자 관련책에 관심이 없었다. 그는 힘든 시기를 격게 되면서 그의 책의 내용을 주로 소개한 인터넷 사이트를 만든다. 투자전문가에 대한 팬클럽의 수가 나날이 늘어가며 그 중에는 MIT와 Yale대학의 교수도 있었다. 점점 인기를 얻은 첫 번째 책의 성공으로 두 번째 세 번째 책을 집필했다.
그는 세상은 정말 wonderful하다고 말한다. 전체를 보는 눈이 중요하기 때문에 넓은 관점에서 보면 세상이 긍정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최근의 이라크와 테러문제에 대해서도 백 명의 빈라덴이 한명의 히틀러보다 낫다며 지금의 시련도 어느 순간 극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이론, 나의 반박]

세 권의 책의 저술자인 윌리암 번스타인의 견해를 어떻게 하나로 압축 할 수 있을까?
그의 새로운 관점에 대해 알 수 있는 최근 저서인 부의 탄생에 따르면 부자 나라가 되기 위해서 네 가지의 조건을 뽑는다. 과학적 합리주의, 효율적인 자본시장, 원활한 통신수단이 그것이다. 또한 부의 축적을 위한 필수 요소가 가장 먼저 나타난 것으로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의 순으로 순서를 매겼다. 뒤쳐진 국가들로는 이슬람 세계와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 언급하였다.
윌리암 번스타인의 책에 의하면 부에 있어 부국과 빈국에서 느끼는 행복, 만족지수는 그리 차이가 없고 사실상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부의 차이는 국가 내부에서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대적 빈곤, 박탈감이 바로 그것인데 이로 인해 국민들이 느끼는 상실감, 불만족감이 더욱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의 경제학점 관점에 사람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그가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점은 특이한 점 이였다. 이점에서 또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한마디로 한 아마츄어가 그러한 복잡한 주제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게 보였다. 그래서 어느 한 기자가 저명한 금융 역사가-Richard Sylla of New York University-에게 자문을 구했다. 마침 그는 윌리암 번스타인의 부의 창조를 막 읽은 상태였다. 그는 번스타인의책이 아주 뛰어난 정렬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고대로마에서부터 중세시대, 독일과 영국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그가 보기에 번스타인은 그러한 주제에 대해 아주 깊은 조예를 가진 것이 틀림없다고 했다. 10년이 넘게 투자에 대해서만 연구했고, 권위자로부터 찬사까지 받은 투자 상담가 겸 심리학자의 견해에 대해서 어떠한 반박을 가질 수 있을까? 그에 앞서 그의 책 세권을 다 읽어 보지 않고 견해에 대해 반박을 가진다는 것은 모순일 것 이다. 따라서 그의 행복과 만족지수에 대한 견해에 대해 반박하고자 한다.
번스타인은 부에 차이로 인해 생기는 상대적 빈곤과 박탈감 때문에 사람들이 삶에서 상실감과 불만족감을 느낀다고 하였다. 가지지 못한 자가 좀더 많이 가진 자에 대해 상실감을 가진 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박의 여지가 없을 것 이다. 하지만 나는 단지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그러한 감정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 하고 싶다. 부자를 보았을 때 나는 나, 너는 너라고 생각하며 살 수도 있겠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시기심도 있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기도 한다. 특히 번스타인의 말대로 부자가 저 먼 나라에 있다면 그저 찬사나 보낼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다 보면 사정이 다르다. 우리는 자신이 보잘 것 없는 듯한 느낌에 빠지고 만다.
그래서 공상의 세계에서 우리는 천재가 되고 슈퍼맨도 되며 억만장자로 둔갑한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돈으로 뭘 하겠다는 상상의 나래도 끝없이 펼쳐진다. 하지만 그 공상에서 깨어나면 현실이 싫어진다. 이러한 이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사고 복권에서 꿈과 희망을 찾고, 나에게 1억원만 있다면.. 얼마만 있다면.. 이러한 망상에만 사로잡힌다.
돈이 제공하는 기회는 이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 의해서만 증폭되고 확장될 수 있다. 1억원이 생기면 좋겠다는 공상이 필요한 게 아니라 1억원이 생겼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먼저 축적 되어야 한다. 돈이 생긴 뒤 계획을 세우겠다는 생각은 멸망을 초래한다. 그러한 큰 돈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 할 지라도 어느 금융기관에 맡길지 이자를 많이 주는 곳이 어딘지, 어느 곳이 믿을 만한지도 잘 모르지 않는가.
내가 상대적 박탈감에 사로잡혀 있다면 번스타인에게 마저 왜 그는 화학을 전공하고 저명한 투자 상담가가 되어 부와 명예를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한편으로 시기심을 가질 것이다. 현실에만 만족하며 야망을 가지지 말라고 말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야망이나 꿈은 너무나 막연하다.부자는 모두 돈은 많지만 불행하다는 말도 안되는 편견조차 가질 필요가 없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행복을 느끼고, 가난한 자도 나름의 행복을 느낀다. 나로써는 부자가 되기위한 이론이나 부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에 내가 투자해야 할 일에 대해서 노력하겠다. 부자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에서 벗어나 가까운 장래의 구체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부국과 빈국을 벗어나, 국가 내부의 부의 차이를 극복하여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