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l 김 진준 옮김 l 총, 균, 쇠 (무기, 병균, 금속이 어떻게 문명의 불평등을 낳았는가)
l Guns, Germs, Steels l 문학사상사 출판 (1999.11.01) l 687page l ISBN : 8970122907

:: 물질문화론_ 담당교수 채 승진_ 2006.02.01

:: 발제자_ 산업디자인학과 조 효진_ 0393061

ll 목차 ll

친애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드리는 메시지 - 제레드 다이아몬드
추천의 말
옮긴이의 말
프롤로그

제1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제1장 문명이 싹트기 직전의 세계 상황
제2장 환경 차이가 다양화를 빚어 낸 모델 폴리네시아
제3장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제2부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제4장 식량 생산의 기원
제5장 인류 역사가 갈라놓은 유산자와 무산자
제6장 식량 생산민과 수렵 채집민간의 경쟁력 차이
제7장 야생 먹거리의 작물화
제8장 작물화하는 데 적합한 식물의 식별과 성패의 원인
제9장 선택된 가속화와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제10장 대륙의 축으로 돈 역사의 수레바퀴

제3부 지배하는 문명,지배받는 문명
제11장 가축의 치명적 대가, 세균이 준 사악한 선문
제12장 식량 생산 창시와 문자 고안과의 밀접한 연관
제13장 필요성이 어머니인 발명과 수용
제14장 정복자와 패배자의 융합의 원형

제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
제15장 대륙간 불균형 이론과 원주민들이 낙후된 원인
제16장 동아시아의 운명과 중국 문화의 확산
제17장 동아시아와 태평양 민족의 충돌
제18장 남북아메리카가 유라시아보다 낙후됐던 원인
제19장 아프리카는 왜 흑인의 천지가 됐는가

에필로그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책소개 ::

왜 어떤 민족들은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게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을까.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를 명쾌하게 분석하고 인종·민족에 기반을 둔 인류 발전의 기존 개념을 뒤집는 새로운 문명 생성 보고서로 유라시아인들은 왜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정복당하지 않고, 반대로 그들을 정복하고 학살할 수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을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이 전대미문의 역저에서 역사적으로 나타난 광범위한 경향을 실제로 이끌고 있는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 내고 있다. 여기에 마침내 하나의 세계사가 등장한다. 이야기는 수렵 채집 민들이 전 인류를 이루고 있던 석기시대인 1만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각 대륙에 살고 있던 인류 사회들은 서로 다른 발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국, 중앙아메리카, 미국 동남부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야생 동식물을 일찍부터 가축화 작물화한 사실은 그 지역 민족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었다. 왜 밀과 옥수수, 소와 돼지, 그리고 현대의 주요 재배 작물이 되고 있는 농작물과 가축들은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게 되었을까?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 선진화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형태, 조직화된 지역들의 형태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또한, 이들 사회는 바다와 육지에서 모험을 하고 대량학살이나 질병의 유입을 통해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면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영토로까지 확장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일들이 발생하게 된 원인들은 무엇일까? 왜 역사는 그 반대 방향으로 흐를 수 없었을까? 《총, 균, 쇠》는 인류 사회를 이해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진보라 할 수 있는 역저로서, 현대 세계와 그 불평등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가를 연대기적으로 보여 주며, 기존의 인습적인 지식에 도전해 수많은 극적인 사실들을 드러내고 있다.

:: 논점 :: 지역별·인종별 문명의 불평등을 낳은 근원적인 배경은 민족의 생물학적인 차이에
따른 것일까, 아니면 환경적 차이에 따른 결과일까?


"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문물)'들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어째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라는 뉴기니 원주민 정치가 “얄리”의 질문에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각 대륙의 사람들이 경험한 장기간의 역사가 서로 크게 달라진 까닭은 그 사람들의 타고난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의 차이 때문이었다고. 만약 홍적세 말기에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라시아의 사람들을 서로 바꾸어 놓았다면, 지금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었던 사람들이 유라시아는 물론이고 남북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차지했을 것이며 원래 유라시아 원주민이었던 사람들은 마구 유린당하여 오스트레일리아 곳곳에 간신히 잔존하는 신세로 전락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중국에서 출발한 농경민들이 채텀 제도, 보르네오의 강우림, 또는 자바 섬이나 하와이의 화산성 토양 등으로 옮겨 갔을 때 각각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실험들은 같은 조상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어떤 환경에 처하느냐에 따라 전멸하기도 했고, 수렵 채집 민으로 되돌아가기도 했고, 아니면 복잡한 국가를 건설하기도 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물론 인간 사회의 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소들은 무수히 많으며, 대륙마다 제각기 그 양상이 다르다. 그 중에서 다음 4가지가 가장 중요한 차이점인 듯하다.
첫 번째는 가축화 작물화의 재료인 야생 동식물의 대륙간 차이다. 그것은 식량 생산이야말로 잉여 식량을 축척하는 데, 그리고 대규모 인구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인간 사회가 경제적으로 더 복잡하고 사회적으로 계층화되고 정치적으로 중앙 집권화된 사회로 발전할 때는 언제나 식량 생산이 그 기반이 되었다. 그러나 각각의 대륙에서도 동식물의 가축화 작물화는 그 대룩의 전체 면적 중에서 작은 일부분에 불과한 몇 군데, 즉 유난히 조건이 좋은 지역들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기술 혁신과 정치 제도의 경우에도 스스로 발명하는 문물보다 다른 사회로부터 받아들이는 문물이 훨씬 많았다. 그러므로 어느 한 대륙에서의 확산과 이동은 그곳의 여러 사회가 발전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두 번째 차이는 바로 확신과 이동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고, 이것 역시 대륙마다 크게 달랐다. 이는 유라시아에서 가장 빨랐는데, 그것은 유라시아의 주요 축이 동서 방향이며 생태적 지리적 장애물도 비교적 적기 때문이었다.
세 번째 요인들은 각 대륙 ‘사이’의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인데, 이것들도 가축 작물과 기술을 축적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 어떤 대륙은 다른 대륙에 비해 더 많이 고립되어 있고, 따라서 대륙간 확산의 난이도 역시 각각의 경우에 따라 달라졌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요인들은 각 대륙의 면적 및 전체 인구 규모의 차이다. 면적이 넓거나 인구가 많다는 것은 곧 잠재적인 발명가의 수도 많고, 서로 경쟁하는 사회의 수도 많고, 도입할 수 있는 혁신의 수도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역사학자들 틈에서 이같은 환경의 차이를 언급하기만 하면 당장 ‘지리적 결정론’이라는 딱지가 붙는데, 가령 인간의 창의성은 아무 소용도 없다는 뜻이냐, 인간이 기후 동물군 식물군 따위를 통하여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수동적인 로봇에 불과하다는 것이냐, 하는 식으로 말이다. 물론 모든 인간 사회에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있다. 다만 어떤 환경은 다른 환경에 비해 더 많은 재료를 구비하고 있으며 발명품을 이용할 수 있는 제반 여건도 한결 유리하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 참고 :: 지역별,인종별 문명의 불평등을 낳은 근원에 대한 두 가지 입장

- 생물학적인 요인 : 인간 각자마다 생각과 행동이 다른 것은 궁극적으로 유전자 코드와 호르몬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여기며, 문명의 발달에 환경적인 요인이 절대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것을 능가하는 인간의 창의성이 더 크게 작용하였다고 주장하는 입장

- 환경적 요인 : 인류는 지금으로부터 5만년전, 오늘날의 직계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크로마뇽인이 출현하면서 '인류의 대약진'이 시작되었고, 그러므로 전 세계의 인류는 모두 동일한 수준의 출발선상에 서 있었기에 오늘날의 불평등은 지리적, 기후적인 영향으로 식량생산과 문명의 전파와 확산에 차이가 발생하여 이루어 졌다고 주장하는 입장(저자와 같은 의견)



▲ 참고 도표
궁극적 요인들(대륙 축의 방향 따위)로부터, 특정 인간 집단이 다른 집단을 정복할 수 있게 해주는 직접적 요인들(총기, 말, 질병 따위)로 이어지는 인과 관계의 개략도. 예를 들어 인류의 여러 유행병은 가축화 작물화에 적합한 야생 동식물 종이 많은 지역에서 진화되었는데, 그 까닭은 농작물과 가축을 확보함으로써 유행병이 만연될 수 있는 조밀한 사회가 이루어졌고 또한 가축화된 동물의 병원균에서 그와 같은 질병이 진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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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그 꿈을 잊지 않는 것이다..♡